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다나의원 사태, 재발방지와 피해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측과 한국보건행정학회, 대한간학회, 한국의료법학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C형감염 감시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의진 의원은 “다나의원 사태는 한 의료인의 안일한 인식과 행태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피해를 보여주는 심각한 사고였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피해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피해보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3일까지 조사 대상 1,055명 중 78명이 C형간염 항체양성자로 확인됐고, 이 중 55명이 현재 감염중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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