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극복을 위한 정책은?’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난소암 치료의 보장성 강화 필요성에 주목해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명철 교수(대한부인종양학회 보험위원, 국립암센터)의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환경 분석 및 고찰’ 발표와, 김재원(대한부인종양학회 부인암진료권고안소위원회 위원장, 서울의대)의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여성암의 효과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건강보험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패널 토의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난소암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문정림 의원은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3대 여성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급여 등재 항암제 수, 보험등재 소요기간 등의 보장성의 지표가 여성암 중 가장 낮다.”라며, “난소암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난소암 치료 접근성 및 보장성 확대 정책을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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