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가 최근 ‘뇌하수체(The Pituitary, MYONE 발행)’를 출간했다. 

내분비내과 뇌하수체 질환 명의인 김성운 교수의 이번 서적은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뇌하수체 영역의 강의노트를 책으로 엮었다. 

각 질환의 어원에 대한 설명부터 검사와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김성운 교수가 36년간 의사로 살아온 역사를 총망라했다.  

김성운 교수는 “뇌하수체 호르몬에 대해 동료들과 공유하고 학생과 후배 의사들에게 가르친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싶었다.”라며, “뇌하수체 영역을 공부하는 전공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1부 뇌하수체의 생리, 2부 뇌하수체 종양, 3부 말단비대증, 4부 쿠싱병, 5부 유즙분비종양, 6부 다발성 내분비종양증, 7부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8부 요붕증 등 총 8부로 구성돼 뇌하수체 분야의 주요 질환을 정리했다. 

각 챕터마다 한국어 설명 외에도 영어 설명을 추가 했으며, 향후 중국어판으로도 제작된다.

또한, 색인이 편하도록 색 구분을 챕터별로 달리했으며, 챕터마다 김성운 교수가 여행지와 학회 방문 시 촬영한 사진을 배치해 쉬어가는 페이지를 구성했다. 

한편, 김성운 교수의 서적 발간과 관련한 출판기념회는 오는 14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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