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자인 백혈병 환우들이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오는 12일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라미화장품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총 400여 명의 헌혈자들과 수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함께 주인공이 되어 헌혈의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어느덧 6번째 ‘헌혈톡톡 콘서트’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헌혈의 최대 수혜자로서 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헌혈자도 수혈자도 모두 즐거운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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