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투리 잡힐 말은 감안해 달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7일 의협회관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공동위원장 체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그동안 비대위가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하고, “공동위원장 체제 등 향후 비대위의 방향에 대해서는 비대위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서 정해지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용어선택에 있어서 정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 전달을 해주면 좋겠다. 제가 한 말중에 꼬투리 잡힐 말이 있었으면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답변을 안하고 있는 게 아니라 겉으로는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꾸준히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있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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