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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다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 PM 신동한 과장, 당뇨 발생 감소
김소희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5.06.29 6:10

지난 5월 19일 JW중외제약이 국내 제약사로는 다섯 번째로 ARB제제와 스타틴 제제를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브이’를 출시했다. 리바로브이가 후발주자이기는 하나,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 오리지널을 보유한 JW중외제약에서 개발ㆍ출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바로브이 PM 신동한 과장을 만나 리바로브이 마케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동한 과장: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김소희 기자: JW중외제약에서 리바로에 이어 지난 달 19일에 리바로브이를 출시했습니다. 우선 리바로브이가 어떤 약인지 설명해주세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브이는 오리지널 스타틴인 피타바스타틴칼슘 즉, 리바로와 고혈압 약제 중 ARB계열인 발사르탄이 합쳐진 복합제로, 국내 3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고지혈증-고혈압 치료제입니다.

김소희 기자: 이미 스타틴 제제와 ARB 제제가 결합한 복합제가 출시됐잖아요.

신동한 과장: 지금까지 리피토, 크레스토 등의 고지혈증 치료제와 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제품들은 있었지만, 리바로를 활용한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소희 기자: 리바로브이만의 강점 혹은 특징이 궁금해지네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브이는 당뇨병에 안전한 유일한 조합입니다. 최근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부작용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당뇨병 발생 부작용이요?

신동한 과장: 네. 2008년 NEJM에 게재된 JUPITER study에서 당뇨병 발생이 25% 증가된다고 발표됐습니다. 2010년 LANCET에서 총 13개의 임상들을 Meta분석한 결과, 스타틴의 복용이 새로운 당뇨발생의 위험을 9%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죠. 결국 스타틴이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공론화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부작용을 고려해 미국 FDA와 국내 스타틴 제품설명서에는 스타틴 제제들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폐경기 이후 여성환자에서 스타틴 사용으로 44%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작년 2월 국내 언론에서 현재 미국에서 리피토가 당뇨병 발생 부작용 문제로 소송을 제기한 건수가 약 1,000건에 육박한다는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반면에 리바로는 안전하다는 거죠?

신동한 과장: 그렇습니다. 당뇨병에 안전한 스타틴인 리바로는 여러 임상에서 혈당과 HbA1c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J-PREDICT study를 통해 내당능장애환자 1,269명에게서 5년간 당뇨병 발생률을 확인한 결과, 대조군 대비 18%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당뇨병 안전성 역시 입증됐습니다.

김소희 기자: 리바로가 당뇨병 발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해도 결합한 성분이 당뇨병 발생률을 높일 수 있잖아요. 발사르탄도 당뇨병 발생 부작용이 적나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와 결합한 발사르탄도 리바로의 J-PREDICT study와 매우 유사한 프로토콜인 NAVIGATOR study에서 당뇨병 안전성이 입증됐습니다. 내당능장애환자 9,306명 대상으로 약 5년간 위약군 대비 당뇨병 발생률을 확인한 결과, 약 14%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즉, 현재 나와있는 스타틴과 ARB 복합제 중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조합은 리바로브이가 유일합니다.

김소희 기자: 또 다른 장점은 없나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브이는 약물상호작용이 최소화된 조합입니다. 리바로는 CYP2C9 대사를 2% 미만으로 거의 대사하지 않으며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최소화돼 있습니다. 발사르탄은 CYP450 약물상호작용이 없음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또한, 리바로브이는 환자가 2알 복용할 것을 1알로 해결할 수 있게 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습니다. 복합제의 경우 용량조절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데, 리바로브이는 다양한 제형을 구성해 용량조절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했습니다.

김소희 기자: 하지만 이미 4곳의 국내 제약사가 ARB+스타틴 복합제를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새로운 ARB+스타틴 복합제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후발주자로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대 매출도요.

신동한 과장: 스타틴+ARB 복합제 시장은 만들어가야 하는 시장입니다. 이미 4곳의 국내 대형 제약사가 출시해 경쟁하고 있다고 해도, 이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리바로브이는 리바로브이만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차별화해 마케팅을 펼치고자 합니다. 매출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리바로가 올해 출시 10주년이더라고요. 리바로브이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와 리바로브이는 충분히 시너지효과가 있습니다. 리바로브이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며, 리바로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마케팅 하고자 합니다.

리바로의 효과와 안전성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리바로브이도 처방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이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해야 하잖아요. 리바로에 이어 리바로브이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은 어떤가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는 일본 KOWA사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스타틴입니다. 아직 일본에는 리바로와 발사르탄 복합제는 출시돼 있지 않습니다. 추후 국내에서 리바로브이의 반응이 뜨거워 진다면 일본에도 제안해볼 예정입니다. 꼭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김소희 기자: 그 바람이 이뤄지길 저 역시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바로브이는 OO다’ 한 마디로 정리해주세요.

신동한 과장: ‘리바로브이는 필수다’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스타틴을 처방을 통한 당뇨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위해서는 스타틴과 ARB를 처방하는 환자에게 리바로브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김소희 기자: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신동한 과장: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소희 기자  thgmldi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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