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은 2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KODA GLOBAL FORUM 2015’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기기증과 이식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접근해 각 분야의 역할을 점검하고, 우리나라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다. 

1부 ‘Donation’ 세션에서는 Gift of Life의 Haward M. Nathan이 ‘장기 및 조직 기증에 대한 지원: 장기구득기관의 윤리적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하대청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유가족 지원,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나성원 연세대학교 교수가 ‘Donor Management, 언제 시작하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부 ‘Transplantation’ 세션에서는 ‘이스탄불 선언에 입각한 윤리적인 장기분배: 국내 분배 시스템에 대한 고찰’에 대해서 윤익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양재석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혜자에게 기증자의 상태에 대한 설명: 어디까지 해야 하나’를 발표한다.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장기구득기관의 체계와 장기기증, 이식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증자 중심의 정책이 세워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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