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단지 내 연구개발 기업과 인재의 유치에 막대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원가는 293만원/3.3㎡으로 충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양가(50만원/3.3㎡)에 비해 5.7배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비 국비지원(896억원)을 복지부와 국토부ㆍ환경부ㆍ지경부 등에 요청했다.

윤석용 의원은 “단지조성의 목적에 적합한 적정 수준의 분양가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기반시설비 국비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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