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간호부문에 김영자 간호사(71세, 전진상 의원/복지관), 교육부문에 오경희 교사(45세, 부안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복지부문에 이청자 관장(67세,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 정신과 실천을 이룩한 故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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