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9일 비타500 제조공정라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 기준(GMP)’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해9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GMP 허가까지 추가 획득함으로써 식품 음료 제조공정 라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HACCP, GMP시설 동시 인증기업’이 됐다.

지금까지 HACCP 인증과 건식 GMP지정시설을 동시에 갖춘 기업들은 있었으나, 식품음료(드링크) 제조공정라인까지 동시에 인증을 받은 것은 광동제약이 유일하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란 우수건강기능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시설 및 위생관리, 품질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도로 제품의 유효성 (efficacy), 안전성(safty), 안정성(stability) 등 품질확보 를 위해 구조설비를 비롯하여 원자재의 구입으로부터 제조, 포장, 출하에 이르기 까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조직적 관리하에 제품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 실행, 유지 해야 한다.

또한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이란, 생산-제조-유통의 전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제거하거나 안정성을 확보 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도이다.

광동제약의 비타500 제조공정라인은 기존 HACCP 인증 외에 이번에 우수건강 기능 식품제조기준 설비인 GMP 인증까지 갖추게 돼 우수한 설비임이 재확인 됐다고 전했다.

비타500을 개발한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은 “현재 비타500은 미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동남아, 대만, 중국 등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세계 각국 시장 진출을 통해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