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효능군별 2014년 4분기 보고건수 및 비율(출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 효능군별 2014년 4분기 보고건수 및 비율(출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난해 4분기에 해열ㆍ진통ㆍ소염제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공개한 ‘2014년 4분기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2014년 4분기에 총 4만 2,983건의 의약품 안전정보가 보고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4만 2,186건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간호사의 보고 건수는 1만 7,9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이어 ▲의사 1만 1,855건(전년 동기 28.0% 감소) ▲약사 5,754건(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 ▲소비자 5,457건(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 ▲기타 2,015건(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효능군별로는 해열ㆍ진통ㆍ소염제가 5,102건(11.9%)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의 4,237건(10.0%)보다 20.4%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항악성종양제 4,192건(9.8%, 전년 동기 대비 42.3%),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제제 3,106건(7.2%, 전년 동기 대비 4.8%) ▲X선조영제 3,050건(7.1%,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 ▲합성마약 2,617건(6.1%,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등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이 전년 동기의 6,003건보다 1건 감소한 6,002건(14.0%)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려움증 3,781건(8.8%,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 ▲두드러기 3,677건(8.6%,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 ▲어지러움 3,456건(8.0%,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구토 3,211건(7.5%,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안전정보 건수는 총 18만 3,56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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