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수석부회장이 제15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 오후 2시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315명 중 212명 참석으로 성원된 가운데 ▲201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의 건 등 4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5대 신임회장으로 김한기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

김한기 신임회장은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의사결정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걱정하지만, 12년간 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느낀 건 다른 어느 직능단체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며, “회원들의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회장은 또 “수출 증대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잘 반영되도록 할 것이며, 회원 상호간 소통이 잘 되고 회원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상생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5대 의수협 임원진은 향후 10일 이내 공개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의수협은 올해 121억 2,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수출드라이브 전략 주력 ▲약무행정 전문 교육기관 입지 확보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결과 제공 ▲EDI 시스템 개선 ▲회관 마련을 위한 회관건립기금 조성 ▲유관기관 및 타 직능단체와의 상생 도모 등을 사업계획으로 채택했다.

한편,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 수출 목표로 49억 4,300만 달러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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