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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한 뉴스는?구조조정ㆍ제네릭 경쟁ㆍ기업윤리ㆍ약가 관련 뉴스 화제
조성우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4.12.22 6:10

글로벌 제약저널 ‘FiercePharma’가 제공하는 뉴스 중 올해 가장 많이 읽은 뉴스 10건을 분석한 결과, 구조조정과 제네릭 경쟁, 기업윤리, 약가 논란 등이 이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15만명 이상의 제약업계 종사자가 뉴스레터를 신청해 모니터링하고 있는 ‘FiercePharma’의 인기뉴스(10 best-read stories of 2014)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화이자, 넥시움 OTC 승인 ‘조회수 1위’
제약저널 ‘FiercePharma’의 올해 인기뉴스에 이름을 올린 제약사는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사노피(Sanofi),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길리어드 사이언시스(Gilead Sciences)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화이자는 지난 3월 넥시움 OTC 제형(Nexium 24HR)의 미국 FDA 승인 소식이 주목 받았다. 이 기사는 올해 ‘FiercePharma’ 뉴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화성궤양용제인 네시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화이자는 지난 2012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넥시움 OTC 제형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획득한 바 있다.

처방약인 넥시움 오리지널 제형의 경우, 지난 5월 미국 내 특허가 만료됐으나 넥시움 퍼스트 제네릭 판권을 보유한 인도 랜박시(Ranbaxy)의 생산문제로 미국 내 제네릭 발매가 지연되고 있다.

   
 
▽노바티스, 기업윤리 문제 직격탄
노바티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혈압강하제 디오반(Diovan) 제네릭 공세 지연 소식과, 일본에서 터진 기업윤리 스캔들로 올해 인기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디오반은 미국에서 지난 2012년 9월 특허가 만료됐지만 디오반 퍼스트 제네릭 판권을 보유한 랜박시의 생산문제로 노바티스는 올 6월까지 제네릭 공세에서 자유로웠다.

디오반 제네릭 공세가 지연되는 사이 노바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구조조정에 돌입하며 제네릭 공세에 대비했다. 노바티스의 인력감축 소식은 올해 인기뉴스 2위에 랭크됐고, 디오반 제네릭 관련 뉴스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인기뉴스 3위도 노바티스의 몫이었다. 노바티스 일본법인이 자사 의약품의 부작용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난 ‘기업윤리 스캔들’이 글로벌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노바티스 일본법인은 지난 4월 자사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를 사용한 일본 내 임상연구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사실이 발각된 바 있다.

   
 
▽GSK, 중국에서 초대형 뇌물 스캔들
기업윤리와 관련된 이슈는 노바티스만의 몫이 아니었다. 영국의 글로벌 제약사 GSK도 중국 내 초대형 뇌물 스캔들로 인기기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중국 법원은 뇌물 공여죄 등을 물어 GSK 중국지사에 30억 위안(한화 약 5,100억원)의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전직 간부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당국은 GSK 중국지사가 자사 제품 매출 증대를 위해 의사, 병원 직원, 의료기관 등에 거액의 뇌물을 살포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인 뒤 이들을 기소한 바 있다.

판결 직후 GSK 본사는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에 승복함은 물론 깊이 사과 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잘못을 바로잡아 중국에서 신임을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소발디’ 약가 적정성 논란
길리어드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Sovaldi)’의 높은 약가도 이슈가 되며 올해 인기뉴스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소발디의 미국 내 치료비(12주 치료)가 8만 4,000달러(한화 약 9,200만원)에 달한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나 환자단체 등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5년 한 해에만 미국 메디케어 파트 D(Medicare Part D)가 소발디를 위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역시 높은 약가가 이슈가 되며 인기뉴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내 임브루비카의 연간 치료비는 13만 달러(한화 약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우 기자  aucus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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