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과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가 사회소외계층에 의료비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인하대병원 임원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료비를 연 단위 총 5,000만원 규모로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협조적이고 성의 있는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사례자의 건강회복을 도모하고 의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심장병환자 및 새마을금고연합회 공제보상규정에서 정한 난치병(희귀병)환자와 15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하는 새마을금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 박길남 위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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