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의료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보건의료분야 관련자와 학계,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인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발표에 이어 충남대학교, 시의회, 대전발전연구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위원들의 토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되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대전광역시 보건의료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중점 추진할 정책과제와 개별과제 등을 제시한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4년간 중점 추진할 과제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개별과제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암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전염병예방관리사업 ▲공중위생관리사업 ▲노인보건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지역응급의료계획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병원급 의료기관 지도감독 등이 있다.

이밖에도 지역보건기관 역량강화 지원계획, 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활용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시에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나타나는 의견들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 시민의견수렴 공고, 최종보고회, 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