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18개 시군 보건소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등 18만3,000여명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해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7만2,000여명에 대해 유료접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WHO가 발표한 당해 절기 유행바이러스주(A형 H1N1, A형 H3N2, B형)로 제조된 3가 백신으로, 2009년 세계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했던 A형 H1N1형 백신이 포함된 백신이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하는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플루엔자백신 효과 지속기간은 약 6개월이며 예방효과는 대부분의 어린이와 성인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가 높으나 고령자와 고위헙군의 경우 항체가가 다소 낮을 수도 있어, 예방효과는 대체적으로 70~90%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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