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백남선)은 28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노동조합 현판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정경섭)은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하면서 새로 현판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현판식에는 이창홍 의료원장과 백남선 병원장, 민주당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 이정선, 강성천 의원,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조민근 위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교직원과 조합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섭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조합원의 뜻에 따라 새로운 노사관계의 정립과 도약을 위해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연맹에 가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한마음, 한뜻으로 노사상생의 길을 열 것이며, 명분보다는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내실을 다지는 노동조합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과 행복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병원의 발전을 함께 추구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과 병원 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진정한 노동조합으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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