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동익 신부)이 ‘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9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조성된 서리풀공원을 따라 걷는 6.5㎞ 구간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10월 7일 출범시키는 ‘CMC생명존중기금’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생명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CMC 생명존중기금’은 환우돕기, 생명의 봉사자인 의료인 양성, 난치병 연구, 질병 치료 등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하고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펼치는 모든 자선ㆍ진료ㆍ 교육ㆍ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걷기대회는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를 출발해 서리풀공원을 지나 청권사 쉼터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서 누에다리, 몽마르뜨공원 등 서초구에서 조성한 숲과 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당뇨, 금연, 비만 등 건강클리닉과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포토존’을 운영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걷기대회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교직원뿐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 이상 자율이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현재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자선병원 건립기금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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