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운영 중인 서북·어린이 병원장에 김한선, 남민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병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북병원장에 임명된 김한선 씨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이화여자대학 부속병원 외과 전공의, 서울적십자병원 외과장ㆍ응급실장ㆍ교육수련부장, 서울적십자사 서울병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의료계에 종사했다.

어린이병원장에 임명된 남민 씨는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카톨릭대학에서 석사학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정신과 조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 미소정신과의원 원장을 역임한 전문 의료인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시립병원인 서북ㆍ어린이병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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