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각 보건소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계절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명 독감으로 불리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부천시는 이번 접종을 통해 접종권장대상자인 만 65세 이상과 만성질환자 등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와 계절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고위험군 접종이 우선시됨에 따라 접종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노인(1945년생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만성질환자,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난치질환자, 면역질환자, 결핵환자 등 대상인구 5만1,400여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접종은 노약자들이 집근처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 동 주민센터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접종시간을 동별로 분산해 오전(10:00~12:00)과 오후(14:00 ~16:00)에 걸쳐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동별 접종일정 및 접종시간을 참고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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