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ㆍ이사장 김남규)가 전국 유수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43인의 대장암 관련 지식과 경험을 모은 ‘대장암 완치 프로젝트’(대한대장항문학회 지음, 맥스미디어)를 펴냈다.

이 책은 대장암의 예방에서부터 진단, 수술, 최신 치료법, 재발의 대처법 등 대장암을 극복하기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대장암 관련 정보를 전해 준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및 조기검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검사의 정확한 이해, 수술과 항암화학 치료,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등의 최신 치료법, 재발이나 전이 되었을 때의 치료법 등 대장암에 대해 알아야하는 모든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전국 유명 대학과 암센터 16곳에서 대장암 환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생생한 자료들을 모두 취합, 정리한 부록을 수록하고 있어 대장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지침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러한 의학적인 내용뿐 아니라, 대장암 환자, 환자의 가족,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들의 다양한 대장암 투병 수기를 통해 대장암을 극복한 환자의 희망과 감동을 전해 준다.

네 번의 암 수술에도 포기하지 않은 환자를 보며 느낀 생명의 소중함, 아내에게 대장암이라는 사실을 어렵게 전하고 모든 투병생활을 함께 한 남편, 9년 동안 전이된 직장암에 맞서서 승리한 기쁨 등을 전하는 수기들은 대장암이라는 어려운 병을 이겨 내는 데 큰 힘과 용기가 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유창식 홍보이사(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이 책은 대장암 완치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담은 동시에 대장암 예방과 극복이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많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의 정수가 집약된 만큼 대장암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완치의 희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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