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병원 1층 로비 및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웃사랑 바자회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지역주민 및 환자들이 구매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또한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CJ프레시웨이, 띠아모, 파리바게트, 세븐일레븐, 매드독스, 야오칭, 김가네 등 외식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스타벅스, 세안안경 등의 물품기증으로 운영되는 알뜰장터가 펼쳐지고 있으며 원활한 바자회 운영을 위해 직원을 포함한 300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활동중이다.

이밖에도 바자회 물품경매, 의료진의 음악공연 및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힙합동아리의 공연 등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즐거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병원측은 이틀간 전직원과 환우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손길을 모아 모두 3,000여만원의 이웃사랑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노인시설 등에 기탁해 낙후된 불우시설을 돕고,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문 병원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후원 등 작은 정성과 노력이 커다란 열매가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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