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29일 유방내분비외과 김상민 연구 전임의가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쉐라톤 그란데 도쿄 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0년도 ‘제6회 국제 호르몬의존성 종양 심포지엄’에서 김상민 연구전임의는 ‘유방암세포주에서 Heregulin에 의해 유도되는 MMP-1과 MMP-9의 발현에 대한 HER2/HER3 이종이합체와 HER3 동종이합체의 비교 연구’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김상민 연구전임의는 HER3 리간드에 의한 암전이 모델에서 HER2가 과발현 됨에 따라 더 공격적인 유방암이 발생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방암 치료에서의 HER3의 중요성을 제시 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Oral Poster Presentation’상은 국제 호르몬의존성 종양학회에서 3년에 한번 주관하는 상으로 Cellular/molecular/metabolism (세포, 분자, 신진대사), Epidemiology Clinical(임상역학) 등 2개의 섹션에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교수 중에서 우수한 발표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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