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등 감염성질환에 대한 백신 허가ㆍ심사 및 국가검정 인력이 대폭 보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허가ㆍ심사 및 국가검정 인력 15(순증 10, 전환배치 5)을 증원하는식품의약품안전청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 됐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백신의 허가ㆍ심사를 담당하는 본청 생물제제과에 심사전담인력 6명이 보강돼 현재 진행중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심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백신의 국가검정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가검정센터에 검정전담인력 9명이 보강돼 기존 16명에서 25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국가검정 인력난을 해소하게 됐다.

 

센터장 밑에 혈액제제의 국가검정을 전담하는혈액제제검정팀을 신설해 국가검정체계가 향상되고, 11월말에 있을 WHO 국가검정업무 실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한 허가ㆍ심사와 국가검정뿐만 아니라 최근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기존의 A형 간염, 폐렴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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