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병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고 나면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사라질지 몰라도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움직임 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ㆍ조재흥 교수가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나는 통증 없이 산다(비타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통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목, 어깨, 허리, 무릎 부위의 대표적인 질환과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통증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하는 자세, 급성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 통증을 유발하는 뭉친 근육을 지압으로 풀어주는 방법, 뭉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 속근육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또, 운동 후에 나타날 수 있는 통증 예방법을 수록했다.

송미연 교수는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몸 어디엔가 문제가 있으니 관절이나 근육, 그리고 신경이 더 큰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라는 뜻이다.”라며, “이 책에서는 통증이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4단계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미연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비만센터 연구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완통합의학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웰니스센터장 겸 한방재활의학과 과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자인 조재흥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및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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