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이 지난 1일 진행된 기관 월례조회에서 영화 ‘명량’의 예를 들며 기관의 현안을 강조해 주목된다.

우선, 건보공단 김 이사장은 영화 ‘명량’의 예를 들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문제의 해법은 현장(지사)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비롯해 진료비 청구심사체계 등 건강보험제도 개편의 기본적인 관점에 대해 임직원들과 생각을 나눴다.

이날 김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달 12일에는 부서장과 함께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불굴의 리더십을 발휘해 불과 12척의 배로 왜적선 330척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또, “최전선에 있던 이순신 장군은 바다 수호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퇴각 명령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현장에 집중한 전략으로 세계 해전사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큰 승리를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분명히 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순신 장군을 보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봤다.”라고 덧붙였다.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
지난 1일 오전 9월 월례조회를 진행한 심평원 손명세 원장도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임직원들과 기관의 현안을 공유했다.

실제로, 손 원장은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쫓아야 하고 충(忠)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라는 영화 속 대사가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과 건보공단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 말이 함의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라며, 심평원과 건보공단이 국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특히, 임직원들에게 “그간 (건보공단과) 편치 않은 부분이 혹시라도 있었다면,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털어내자.”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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