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주최하고 SBS오케스트라와 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관 7층 강당에서 펼쳐졌다.

이 음악회는 무더위 속에서 병마와 싸우느라 고생하고 있는 환우 및 보호자, 직원들을 위한 위로와 휴식의 자리로써 출연 및 스탭들까지 총 5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SBS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4인의 성악가 비바보체팀의 ‘오 솔레미오’, 초청가수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등 약 20여 곡의 공연이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장 여형태 교수는 “교직원, 환우 및 보호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이번 음악회가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과 교직원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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