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대한 방사선 수술학회 창립과 회장을 역임한 류성렬 박사가 ‘우리들 방사선 수술 클리닉’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류성렬 박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우리들병원의 ‘사이버나이프 클리닉’의 후신인 ‘우리들 방사선 수술 클리닉’을 이끌게 됐다.

류성렬 박사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해군 군의관을 거처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5년간 재직했다.

그 후 원자력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28년을 지내면서 하버드 의대, 워싱턴 의대, 하이델베르크 의대 등에서 연수했다.

또 대한방사선 종양학회, 방사선 방어학회, 방사선 생명과학회, 대한방사선 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저서로는 ‘9988하게(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법’이 있다.

한편 류성렬 박사는 중성자선 방사선 치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리디움 입자 국산화를 성공해 입자방사선 암치료에 가장 많은 케이스를 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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