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성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10~11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과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삼성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은 2008년에 오픈한 삼성암센터 주최로 암치료에 대한 지식과 산학간의 연구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Shaping Future Cancer Medicine(미래 암 치료의 구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미국 메이요크리닉, 위스콘신 대학병원,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워싱턴 대학병원, 화이자 제약, SAGE Bionetworks 등에서 국내외 암 관련 의료진 및 연구원들이 다수 참가해 암과 관련된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일에 ▲맞춤의료 시대의 게놈(Genomics)에서 진료까지 ▲혁신적인 암 임상 실험을 주제로, 11일에는 ▲맞춤의료 시대의 새로운 이미징 기술 ▲방사선 종양학 등 크게 4개의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백순명 암연구소장, 박근칠 폐암센터장, 김진국 교수, 박영석 교수, 이수연 교수, 이경수 교수, 이경한 교수 등이 연좌로 참여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는 Richard Choo 교수, 워싱턴대 Matthew Ellis 교수, 화이자의 Neil Gibson 박사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Minesh P Mehta 교수, 펜실베니아 대학의 Sarah H Kagan 교수, 연세 암센터의 정현철 교수, 고려대학병원의 김열홍 교수 등이 좌장 및 연좌로 참여해 약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암센터 심영목 센터장은 “삼성암센터는 암진료 분야 발전의 일환으로 암환자 치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암치료를 위해 국내외 의료진이 서로 정보를 공유해 더욱 발전하기 위한 자리다”고 심포지엄 개최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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