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서 이렇게까지 극심하게 반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멘탈붕괴 상태다. 정말 많이 아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 관계자는 30일 오전 대한의사협회가 건보공단을 방문해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한 전면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에 정말 혼란스럽다.”라며, “공단 실무부서에서 제도 안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경우 대상자가 적기 때문에 의료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7월 1일 제도 시행 후 발생하는 혹시 모를 문제점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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