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서로의 기능ㆍ업무 영역이 중복되거나 침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기관의 기능ㆍ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연구물의 교류, 연구과정에서의 협력 등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약품 및 의료기술 등에 관한 연구 및 관련 근거 마련 등에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단은 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활용함으로써 건강보험 급여 타당성 결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등 양 기관에 Win-Win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형근 이사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의약품 및 의료기술의 경제성 및 효과성 등에 관한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허대석 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가 국제표준이 되고, 근거중심보건의료 시스템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