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는 소규모 병원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이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한휘종 교수는 13일 63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의료민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한 교수는 “원격의료는 의료소외지역에 접근성을 제공하고, 의료인 간의 협력을 통해 전문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하지만 소규모병원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이로 인해 경영난에 빠지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교수는 “오진 및 의료사고 가능성도 증가하고, 병원계 지각변동으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갭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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