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금) 오후 2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IT 시대의 환자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제4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단국의대 이미정 교수와 울산의대 최창민 교수가 각각 ‘전자차트(EMR)의 도입에 따른 환자정보 보호의 문제점 및 관련제도’와 ‘의료현장에서 본 국내의 환자정보 보호 실태’에 대해서 발표하고, 아울러 독일과 일본, 미국 등 외국의 환자정보 보호 현황에 대해 이성낙 전 가천의대 총장, 서울의대 홍승권 교수, ㈜코리아헬스로그 양광모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서는 ‘환자정보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아주의대 임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 원유재 단장, 법무법인 지평지성 이소영 변호사, 아주대의료원 유헬스정보연구소 박래웅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의협은 “의료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환자정보 보호와 그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관련 제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울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에서는 어떻게 환자정보를 보호하고 이용하며, 관리하는지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은 정보화 사회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미디어와 의료의 관계를 조명해 볼 목적으로 아주대의료원에서 2006년부터 ‘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 2007년 ‘건강의학정보, 바로 읽고 바로 쓰기’, 2008년 ‘인터넷 의료정보,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개최해 왔고, 이번에는 의협과 공동으로 네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