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가협상이 시작되고 나서 몸무게가 3Kg 줄었다. 건보공단에 밴딩폭 공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더 힘들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인 이철호 부회장은 지난 29일 건강보험공단 협상단과 3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공단에 밴딩폭(추가소요재정)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공단에서 올해 밴딩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힘들다는 식으로 운만 띄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협상이 정해진 틀 내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라며, “힘들다. 수가협상 때문에 몸무게가 3Kg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또, “건정심은 가급적 가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단 공단에서 납득할만한 수준의 인상률을 제시해야 한다. 공단에서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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