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지난해 6월 경희대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뤄진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이의주 센터장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며,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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