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전 직원에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제공하는 등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구축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과 SK텔레콤은 지난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삼성병원원 최한용 원장,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을 포함한 양측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무선 통합 서비스 구축 및 향후 u-Healthcare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삼성서울병원과 SK텔레콤은 ▲유무선 통합 서비스 구축 ▲전직원(5,000명 규모) 대상 갤럭시S 제공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또한 환자검색, 약품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춘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 의료정보시스템(mSMIS)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 ▲향후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만성질환자 관리 시스템 등 확장된 의미의 u-Healthcare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유무선통합서비스 도입해 병원 내에서 통신비 절감 및 모바일 오피스 도입으로 병원 내 업무생산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한 병원 업무 혁신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내원 환자를 위한 개방형 무선랜 구축을 통한 병원 업무의 모바일화 가속으로 환자 응대 향상 등 u-Healthcare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직원의 스마트폰 도입, 유무선통합, u-Healthcare 협력이 동시에 추진돼 삼성서울병원의 업무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 제고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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