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 밴드 TT 밴드가 지난 1일 저녁 홍대 앞 사운드홀릭에서 유방암환자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TT 밴드’는 Traveling Together (아름다운 동행)의 약어로 노바티스 직원들은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 등 고객들과 항상 동행한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TT 밴드는 리더이자 기타 담당인 전상진 차장(항암제사업부 유방암치료제 ‘페마라’의 제품담당자), 드럼에 김우신 과장(항암제사업부 영업팀), 남녀 보컬에 각각 조용우 대리와 추소정 사원 (학술의학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TT밴드 멤버들은 학창시절 대학 밴드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아마추어 음악가들로, 이번 자선 공연을 위해 몇 달 전부터 주말마다 20 여 곡의 노래를 준비해왔으며, 이날 자선공연을 위해 직접 티켓을 사내 직원들과 선생님들에게 판매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일 찻집을 마련했다.

TT밴드 리더인 전상진 PM 은 “우리의 재능을 활용해 환자들을 위해 직접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는데 뜻을 같이한 동료들을 만나 이렇게 TT 밴드를 결성하게 된 것”이라며, “조촐한 공연이지만 주변에서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선공연에는 약 120여 명의 한국노바티스 직원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티켓과 식음료 판매 수익금으로 모인 300여 만원은 모두 유방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유방암학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