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구성된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중 14개 의료기관이 참가했고, 중국, 일본, 러시아의 메디컬 에이전시, 의료인, 보험사, 언론인 등 총 22인을 초청했다.

진흥원은 지난달 20일 참가 의료기관 대상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병원 체험행사 경험이 없는 의료기관에게 해외환자유치 준비사항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팁 등 한국병원 체험행사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참가 의료기관과 초청자가 함께하는 공식만찬행사가 지난달 31일 EL타워에서 진행됐다. 또, 비즈니스미팅이 오는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코리아’와 ‘부산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등,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도 놓치지 않고 의료기관 및 초청자들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하는 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참가 의료기관과 진흥원이 공동 부담하는 매칭 형식으로 진행되며, 초청자들은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3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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