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정승 처장은 14일 오송 식약처에서 진행된 식약처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처장은 “무슨 일을 할 때는 예산이 있어야 한다. 즉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을 추진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 처장으로 식약처에 왔을 때, 식약처의 예산은 2,500억원이었다. 정부의 전체 예산이 350조원이었는데,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정책을 추진하는 식약처의 예산이 2,500억원에 불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처장은 “올해 식약처의 예산은 3,500억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갖춰져야 하고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 물론, 필요한 조직이 늘어나고 예산이 1,000억원 늘어났지만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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