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만19세~49세 일반인 중 접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유행했던 신종플루 1가 백신(A형 HINI) 무료접종을 5개 구ㆍ군 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10월 초부터는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신종플루와 계절인플루엔자가 모두 예방되는 3가 백신(A형 H3N2, B형)을 무료접종 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노인, 심장ㆍ폐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으로 예방 접종비를 부담할 경우에는 9월부터 병ㆍ의원에서도 3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번 절기는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INI)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3N2, B형)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힌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이 쉽게 일어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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