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31일 최근 3개월 이하 이상 과민성방광 증세를 보이는 18세 이상 80세 이하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자주 소변이 마려운 ‘빈뇨’,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러운 소변 유출 욕구인 ‘요절박’, 긴급히 생기는 우발적인 소변 유출 ‘절박성 요실금’ 등의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성인 여자 환자이며 타인의 도움 없이 화장실에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단,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증상을 가진 환자나 요도 또는 방광에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 골반장기 방사선 치료 경력이 있는 환자 및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대상은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과민성방광으로 진단받은 환자이며 진찰과 문진, 검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40여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총 14주간 4~5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본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치료약제는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약물로 연구기간 동안 1일 1회 복용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02-3410-355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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