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충청북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주최로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20여 개국 140여 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450여 개사에서 전시 및 파트너링과 기업설명회 등에 참가의사를 밝혔다.
또, 해외 60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50개사가 390부스로 참가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 및 해외 바이오 업체와의 정보 공유 등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바이오 신약, 바이오 장기, 세포치료를 포함하는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뿐만 아니라, 바이오기기, 바이오 관련 특허, 금융,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종근당, 한미약품에서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과 바이오 물류에 강점이 있는 ‘TNT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신기술 정보 및 최첨단 바이오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17개 트랙, 46개 세션을 통해 백신ㆍ임상ㆍ재생의학ㆍ천연물 신약ㆍ바이오 융합ㆍ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CEO를 포함한 170여 명의 국내외 연사와 함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관련분야 약 4,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IO KOREA 2010 기조연설에는 세포 내 소기관인 단백질의 합성 및 유전자 전달에 관여하는 리보솜의 3차원 구조 및 기능을 밝혀냄으로써 이스라엘 여성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다 요나스 교수와 개도국 백신 평가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그리고 신경세포 퇴화와 알츠하이머병의 전문가인 피터 조지히스롭 캠브리지대 교수가 기조연사로 초청돼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바이오기업 대상 기술협상능력 강화 마련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부트캠프와 수퍼세션으로 버릴 앤 컴퍼니의 생명공학 리포트 발표 및 ‘글로벌 연구개발과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국내외 180여 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은 40여 개사의 기업설명회와 170여 개사가 참여하는 파트너링으로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와 해외 바이오기업 간의 비즈니스 및 공동 연구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투자유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선상 파트너링과 환영만찬, 국제백신연구소 후원의 밤 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