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옥천 약용식물재배장 한약재전시교육관에서 한약재검사기관 및 한약재 제조업소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약재 감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한 한약재 감별교육은 매년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차 교육으로 앞서 지난 5월에 식약청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한약재 감별과 수입식품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주 내용은 ▲한약재 품질검사중 감별의 중요성 ▲근ㆍ근경류 한약, 종자ㆍ과실류 한약, 동물ㆍ광물성 한약, 전초ㆍ엽ㆍ화류 한약의 감별포인트 ▲수입한약재 관능검사 부적합 사례 등이다. 특히 약용식물재배장에 식재돼 있는 약재 및 식약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표본을 실제로 보면서 감별하는 실습시간도 갖는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약재 감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한약재 검사기관 등 외부 감별인력의 업무 전문성 및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교육 종료 후에는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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