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매출이 전년 대비 6.9% 성장했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회사가 분할된 이후인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2,8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78억원이다.

이를 2013년 한 해 동안 얻은 매출액으로 산출할 경우, 2013년의 매출액은 2012년의 3,100억원보다 6.9% 증가한 3,3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21억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부문의 판매가 늘어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라며, “박카스는 2012년의 1,709억원보다 4.9% 증가한 1,79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가그린은 2012년의 214억원보다 4.2% 증가한 2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6일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 등이 감소한 것에 대해 2013년 3월 1일 동아ST의 인적 분할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이 연결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