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파랑새포럼은 11월 한 달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로 했다.
복지부는 파랑새포럼과 함께 ‘지나친 음주, 누군가에겐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음주와 필름 끊김 ▲음주와 자살 ▲음주와 가정폭력 ▲음주운전을 주제로 연합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 지하철 을지로역과 사당역에서 절주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자료 등을 배포한다.
파랑새포럼은 ‘음주폭력과 정책과제’, ‘술과 자살’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경찰청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연계하고 전국 보건소 및 병원, 알코올상담센터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이번 음주폐해예방의 달 행사를 계기로 음주와 폭력 등 알코올과 관련한 각종 폐해를 알릴 것이다”며, “관련 시민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도록 정책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