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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들, 낙태 근절 ‘선포’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09.11.01 17:50

산부인과 의사들이 직접 낙태 근절운동에 나섰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진오비)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낙태 근절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 근절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진오비는 이날 선포식에서 임산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시술 이외의 불법 낙태시술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낙태 근절을 호소하는 녹색띠를 두르고, 낙태 근절 결의문(기사 하단)을 채택했다.

 

, 낙태근절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힌 병원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불법 낙태시술을 계속하는 병원은 내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법적으로 낙태는 유전학적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등 성폭행에 의해 임신된 경우, 임신이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경우 등에 한해 허용된다.

 

2005년 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해 낙태시술 건수는 35만여건이고, 이중 32만여건이 불법 낙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오비의 낙태 근절 선포식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낙태문제는 정부와 국민, 의사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의사들이 전면적으로 시술을 거부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결의문

낙태 근절을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하며 호소합니다.

1.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 구명 차원 이외의 낙태 시술을 일체 중단하자.

1. 임신한 여성은 건강하게 출산할 권리와 자식을 지켜야 할 의무를 잊지 말자.

1. 국민은 미혼모와 태아 이상 등 어떠한 임신도 차별하지 말고 소중한 생명으로 보호하자.

1. 정부는 낙태 위기의 여성과 태아를 구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하여 이들을 즉각 지원하라.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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