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를 신규 정회원사로 영입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소를 보유하고 신약(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원료신약 등)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정회원 54개사와 산하기구 전문연구회 회원사 260개사를 포함해 총 314개 국내외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국내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과 국내외 연관 업계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에서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한 R&D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조합원이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 활동함으로써 국내 혁신형 제약 기업과 바이오벤처 등으로 이루어진 조합원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바이오 제약 R&D 생태계에 동참하는 일원으로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도모하는 등 국내 신약 연구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009년 보건복지부와 700억 원 규모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내 바이오ㆍ제약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B형 간염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화합물 라이브러리 공유를 통한 B형 간염 연구를 지속적으로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2년 바이오니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파맵신 및 ANRT등 국내 벤처사들과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바이오벤처들과의 활발한 파트너십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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