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0여 곳의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온열질환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6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4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온열질환자 수가 인구 100만명당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는 39.7명, 충남 39명, 충북 36.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북은 29.4명, 경북 27.6명, 울산 27.1명, 강원 26명, 경남 23.4명, 광주 23.2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기도는 11.3명, 부산 12.1명, 서울 12.4명, 인천 13.7명으로 장마가 이어진 중부지역의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