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출발해 오전 10시 백운산에 도착한 상임이사들은 2시간에 걸쳐 산책을 마치고, 풀밭에 마련한 은박지를 돗자리 삼아 계곡에 마련된 자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윤석완 회장은 “동대문구와 중랑구는 영원한 형제구인만큼 항상 사랑으로 만나 오랫동안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박상호 회장은 “만나야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해야 단합이 되고, 단합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랑구의사회 현두륜 고문변호사의 인사소개가 있었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와 회무수행을 위한 봉사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상호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원주의 자랑이자 26년이라는 긴 세월을 거쳐 5부 21권으로 이뤄진 ‘토지’를 집대성한 박경리 선생의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국문학의 산실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아 현지 해설자로 하여금 박경리 선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경청했다.
윤석완 회장과 박상호 회장은 소통과 융합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의사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많은 회원이 동참하는 만남의 행사를 수시로 마련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