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랑구의사회(회장 박상호)는 지난 19일 망우동 소재 음식점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장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총무부 회무보고와 담당이사의 회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호 회장은 폭염과 장마철을 맞이해 주위에 안전을 위해 세심한 보살핌과 건강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전 회원이 참여해 출발한 장학사업이 경제적으로 비교적 낙후된 중랑구에서 사회에서 의사들에게 요구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대국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소외되고 사회적으로 추락한 의사상 회복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의 하나라고 생각돼 2010년에도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제2기 장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퇴직급여제도 상시 4인 이하 사업장 확대 적용 관련과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차등수가제 적용대상 제외 시행 질의 응답에 이어 SK텔링크 인터넷전화기 무료설치와 관련해서 많은 회원이 참여토록 담당이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사회는 이와 관련해 논의된 내용을 홈페이지에 등재해 회원에 홍보키로 결정했다.

또, 오는9월 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실시하는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에 협조키로 하고 회원모두가 참여한다는 인식하에 솔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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